국내 여자바둑을 장기집권중인 최정 9단이 2022년 10월에도 여자랭킹 1위 자리를 지켜내 1개월이 모자란 9년간을 바둑여왕 자리에 군림중이다. 다음달에도 1위가 확실시 되는 상황이라 최정이 9년이상 여자바둑 군주로 이어질 전망이다. 금년까지 한국여자바둑의 판도는 신예 김은지가 복귀후 가속패달을 밟으며 정상급 여자기사로 합류했고 작년에 난설헌배 우승을 차지하며 신데렐라로 급부상한 조승아의 후퇴가 눈에 띄는 부분이다. 오유진은 9월에 오청원배 세계바둑대회서 우승을 차지해 작년에 이어 상승세가 돋보이고 김채영은 오유진을 제치고 여자랭킹 2위까지 올라선 상황인데 큰경기에 조금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최정, 김채영, 오유진, 김은지 이상 4명의 여자기사들을 국내 여자바둑의 빅4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