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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한국프로농구 역사, 프로농구 역대 우승팀과 득점왕

스포츠월드 2022. 9. 28. 17:45

1980년후반부터 1990년대까지는 한국 농구는 농구대잔치라는 광풍이 불어 인기 최고의 스포츠

종목 이었다.

초창기 농구대잔치에선 중앙대의 한기범, 김유택, 허재 트리오의 활약속에 이충희의 현대전자,

김현준의 삼성전자라는 실업팀을 침몰시키며 대학농구 신드롬을 일으키더니 이후엔 연세대의

문경은, 이상민, 서장훈등 대학스타들이 속속 배출되며 농구대잔치 우승을 차지하곤 했다.

이런 농구 열풍속에 한국농구는 정식 프로리그를 창설하면서 프로농구시대로 접어들게 된다.

1996년에 KBL이 창설되었고 다음해인 1997년에는 년초부터 봄까지 진행된 숏리그가 열렸고

가을부터 정식 겨울리그로 1997~98시즌이 시작되었다.

그럼 한국프로농구 원년시즌부터 시즌별로 우승팀과 득점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

 

이충희, 김현준, 허재

 

#한국프로농구(KBL) 1997시즌

우리나라의 프로농구가 시작되었고 개막전은 2월1일 안양 SBS 스타즈와 인천 대우증권 제우스가

맞붙게 되었다.

1997시즌은 2월에 시작되어 5월에 포스트시즌이 종료된 짧은 시즌으로 진행되었고 이는 후반기

부터 정상적인 겨울스포츠로 거듭나기 위한 조치였다.

두달간의 정규리그 결과 FILA배 97프로농구 정규시즌 우승은 부산기아 엔터프라이즈가 차지했고

5월1일에 챔피언결정전서 4승1패로 시즌우승을 확정지었다.

득점왕(전체) 칼레이 해리스(원주나래) 평균 32.3점 / 득점왕(국내) 전희철(대구동양) 평균 23.1점

 

#한국프로농구(KBL) 1997~98시즌

11월8일에 FILA배 97~98 프로농구 개막, 대전현대가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4승3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득점왕(전체) 래리 데이비스(안양) 평균30.6득점 / 득점왕(국내) 문경은(수원삼성) 평균25득점

 

서장훈

#한국프로농구(KBL) 1998~99시즌

 

11월8일 현대걸리버배 1998~99시즌 프로농구 개막,

대전현대가 7할이 넘는 승률을 기록하며 정규시즌 1위에

올랐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4승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SK의 서장훈은 현대의 조니 맥도웰을 제치고

리바운드 전체 1위에 등극.

정규시즌 MVP는 현대 이상민이 수상.

 

득점왕(전체) 버나드 블런트(LG) 평균29.9득점 /

득점왕(국내) 서장훈(청주SK) 평균25.4득점

 

 

 

#한국프로농구(KBL) 1999~2000시즌

정규시즌 1위는 이번에도 대전현대가 차지했지만 챔피언 결정전에서 청주SK나이츠에 덜미를

집히며 3연패에 실패하고 만다. 청주SK의 서장훈은 정규시즌 MVP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해 최고의 주가를 올리게 된다.

득점왕(전체) 에릭 이버츠(광주골드뱅크) 평균27.7점 / 득점왕(국내) 서장훈(청주SK) 평균24.2점

 

#한국프로농구(KBL) 2000~2001시즌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수원삼성썬더스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4승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MVP는 조성원(LG), 신인상은 조규섭(삼성)이 수상

득점왕(전체) 데니스 에드워즈(SBS) 평균33.4점 / 득점왕(국내) 조성원(LG) 평균 25.7점

 

 

#한국프로농구(KBL) 2001~2002시즌

정규시즌 1위 대구동양오리온스가 챔피언결정전 4승3패로 우승을 차지.

득점왕(전체) 에릭 이버츠(여수코리아텐더) 평균28.3점 / 득점왕(국내) 서장훈(SK) 평균 25.3점

 

#한국프로농구(KBL) 2002~2003시즌

정규리그 1위는 대구동양이 차지했고 챔피언결정전에선 정규시즌 3위를 차지했던 원주TG가

4승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득점왕(전체) 리온 트리밍햄(서울SK) 평균27.4점 / 득점왕(국내) 서장훈(서울삼성) 평균23.8점

 

#한국프로농구(KBL) 2003~2004시즌

정규리그 1위는 원주TG삼보가 차지했으나 챔피언결정전에서는 2위 전주KCC가 4승3패로 우승

득점왕(전체) 찰스 민렌드(전주KCC) 평균27.1점 / 득점왕(국내) 서장훈(서울삼성) 평균22.1점

 

#한국프로농구(KBL) 2004~2005시즌

정규리그 1위 원주TG가 챔피언결정전에서 4승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득점왕(전체) 네이트 존스(대구오리온) 평균28.7점 / 득점왕(국내) 서장훈(서울삼성) 평균22.1점

 

#한국프로농구(KBL) 2005~2006시즌

정규리그 1위는 울산모비스가 차지했으나 정규시즌 2위로 챔치언결정전에 진출한 서울삼성이 

울산모비스를 4-0으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득점왕(전체) 단테 존스(안양KT&G) 평균29.2점 / 득점왕(국내) 서장훈(서울삼성) 평균19.7점

 

방성윤

#한국프로농구(KBL) 2006~2007시즌

정규리그 1위는 울산모비스가 2년연속 차지했고

챔피언결정전 상대는 시즌3위를 기록했던 KTF.

7차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울산모비스가 부산KTF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득점왕(전체) 피트마이클(대구오리온스) 평균29.2점 /

득점왕(국내) 방성윤(서울SK) 평균19.3점

 

#한국프로농구(KBL) 2007~2008시즌

정규리그 1위는 원주동부가 차지했고 챔피언결정전

에서 시즌3위로 올라온 서울삼성에 4승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득점왕(전체) 테런스 섀넌(인천전자랜드) 평균29.2점 / 득점왕(국내) 방성윤(서울SK) 평균22.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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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농구(KBL) 2008~2009시즌

정규리그 1위는 울산모비스가 차지했지만 챔피언결정전 주인공은 시즌3,4위를 기록했던 

전주KCC와 서울삼성이었고 우승은 7차전까지가는 명승부 끝에 전주KCC가 차지하게 되었다.

득점왕(전체) 테렌스 래더(서울삼성) 평균27.5점 / 득점왕(국내) 서장훈(인천전자랜) 평균16.1점

 

#한국프로농구(KBL) 2009~2010시즌

정규리그 1위는 울산모비스가 차지했고 챔피언결정전에서 3위로 올라온 전주KCC에 4승2패를

거둬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득점왕(전체) 문태영(창원LG) 평균21.9점 / 득점왕(국내) 문태영(창원LG) 평균21.9점

 

#한국프로농구(KBL) 2010~2011시즌

정규리그 1위는 부산KT가 차지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엔 시즌3,4위 팀인 전주KCC와 원주동부가

맞붙게 되었고 전주KCC가 4승2패로 우승을 차재했다.

득점왕(전체) 에런 헤인즈(서울SK) 평균23.1점 / 득점왕(국내) 문태영(창원LG) 평균22.0점

 

#한국프로농구(KBL) 2011~2012시즌

정규리그 1위는 원주동부가 차지했고 2위인 안양KGC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게 되었다.

결과는 4승2패로 안양KGC의 우승

득점왕(전체) 에런 헤인즈(창원LG) 평균27.6점 / 득점왕(국내) 문태영(창원LG) 평균18.0점

 

#한국프로농구(KBL) 2012~2013시즌

정규리그 1위는 서울SK가 차지했고 챔피언결정전서 2위 울산모비스와 맞붙어 스트레이트

4패를 당하며 우승은 울산모비스가 차지했다.

득점왕(전체) 제스퍼 존슨(부산KT) 평균19.7점 / 득점왕(국내) 문태영(울산모비스) 평균15.1점

 

#한국프로농구(KBL) 2013~2014시즌

정규리그 1위는 창원LG가 차지, 정규리그 2위팀 울산모비스와 창원LG가 챔피언결정전에

만나 울산모비스가 4승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득점왕(전체) 타일러 윌커슨(전주KCC) 평균21.3점 / 득점왕(국내) 조성민(부산KT) 평균15.0점

 

#한국프로농구(KBL) 2014~2015시즌

정규리그 1위를 기록한 울산모비스가 챔피언결정전서 리그2위 원주동부를 4-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모비스의 3연패

득점왕(전체) 데이본 제퍼슨(창원LG) 평균22.0점 / 득점왕(국내) 문태영(울산모비스) 평균16.9점

 

울산모비스의 전성기를 이끈 유재학 감독

#한국프로농구(KBL) 2015~2016시즌

정규리그 1위는 전주KCC에 돌아갔고 챔피언결정전은 3위 고양오리온과 전주KCC의 대결로

고양오리온이 4승2패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득점왕(전체) 트로이 길렌워터(창원LG) 평균26.2점 / 득점왕(국내) 문태영(서울삼성) 평균15.7점

 

#한국프로농구(KBL) 2016~2017시즌

정규리그 1위는 안양KGC가 차지했고 챔피언결정전에서 3위팀 서울삼성과 맞붙어 4승2패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득점왕(전체) 에런 헤인즈(고양오리온) 평균23.9점 / 득점왕(국내) 이정현(안양KGC) 평균15.3점

 

#한국프로농구(KBL) 2017~2018시즌

정규리그 1위는 원주DB가 차지했고 2위팀 서울SK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게 되었는데

서울SK가 2연패후 4연승으로 역전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득점왕(전체) 데이비드 사이먼(안양KGC) 평균25.7점 / 득점왕(국내) 오세근(안양) 평균18.7점

 

#한국프로농구(KBL) 2018~2019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울산현대모비스가 챔피언결정전서 2위팀 인천전자랜드에 4승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득점왕(전체) 제임스 메이스(창원LG) 평균26.8점 / 득점왕(국내) 이정현(전주KCC) 평균17.2점

 

#한국프로농구(KBL) 2019~2020시즌

코로나 펜데믹이 터지면서 정규리그가 무관중 축소 운영되었고 서울SK와 원주동부가 공동1위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고 포스트시즌은 열리지 않았다.

득점왕(전체) 캐디 라렌(창원LG) 평균21.4점 / 득점왕(국내) 송교창(전주KCC) 평균15.0점

 

#한국프로농구(KBL) 2020~2021시즌

정규리그 1위는 전주 KCC가 차지했지만 챔피언결정전에선 3위로 올라온 안양KGC에 4연패를

당하며 우승은 안양KGC에게 돌아갔다.

득점왕(전체) 숀롱(울산현대) 평균21.3점 / 득점왕(국내) 허훈(부산KT) 평균15.6점

 

#한국프로농구(KBL) 2021~2022시즌

정규리그 1위를 기록한 서울SK가 정규리그 3위팀 안양KGC를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 4승1패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득점왕(전체) 자밀 워니(서울SK) 평균22.1점 / 득점왕(국내) 이대성(고양오리온) 평균17.0점

 

#한국프로농구(KBL) 2022~2023시즌

챔피언 결정전은 지난시즌과 같은 팀의 대결이 되었고  바뀐 점이 있다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안양KGC가 정규리그 3위로 챔스결정전에 진출한 서울SK를 7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이다.

챔피언 결정전 7차전도 연장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안양KGC가 100-97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이날 경기종료 3초를 남기고 안양의 레전드 양희종은 어깨의 깁스를 풀고 교체로 출전해 그의

농구 인생 마지막 코트를 밟게 되었다.

득점왕(전체) 자밀 워니(서울SK) 평균 24.2점 / 득점왕(국내) 이대성(한국가스공사) 평균 18.1점

 

1차 업데이트 2023.05.07 KBL 2022~2023시즌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