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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이 장기 집권중인 여자바둑랭킹, 여자프로기사 순위

스포츠월드 2022. 10. 6. 04:35

여자바둑 빅4 최정, 김채영, 오유진, 김은지

국내 여자바둑을 장기집권중인 최정 9단이 2022년 10월에도 여자랭킹 1위 자리를 지켜내

1개월이 모자란 9년간을 바둑여왕 자리에 군림중이다.

다음달에도 1위가 확실시 되는 상황이라 최정이 9년이상 여자바둑 군주로 이어질 전망이다.

금년까지 한국여자바둑의 판도는 신예 김은지가 복귀후 가속패달을 밟으며 정상급 여자기사로

합류했고 작년에 난설헌배 우승을 차지하며 신데렐라로 급부상한 조승아의 후퇴가 눈에 띄는

부분이다.

 

오유진은 9월에 오청원배 세계바둑대회서 우승을 차지해 작년에 이어 상승세가 돋보이고

김채영은 오유진을 제치고 여자랭킹 2위까지 올라선 상황인데 큰경기에 조금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최정, 김채영, 오유진, 김은지 이상 4명의 여자기사들을 국내 여자바둑의 빅4로 불러도 손색이

없다고 판단이 되는 시기이다.

 

 

☆한국 여자바둑랭킹 여자기사순위 탑10

여자바둑랭킹 1위 최정은 2위 김채영보다 랭킹점수가 200여점이 앞서는 상황이라 당분간은

최정의 1위 질주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채영은 전월랭킹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이번엔 큰폭의 랭킹포인트 삭감을 당했고

다행히 2위 자리는 지켜낸 상황이다.

 

오유진은 상반기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여자바둑리그에서 서서히 폼을 되찾기 시작하며

마침내 오청원배 준결승서 최정을 꺾고 결승에 올라 중국의 왕천싱에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해

올해는 오청원배 우승으로도 할것 다한 분위기이다.

김은지는 아직 우승을 거머쥐기엔 세기를 가다듬어야 할 필요가 느껴지는데 올해 최다대국과

다승왕에 도전중일 정도로 빼곡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많은 승리를 거두고 있어 머지않아

큰일을 낼 것으로 기대가 된다.

 

5위에 오른 조혜연 9단이 큰폭의 상승세를 보여주는데 김은지를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며 조승아가 6위까지 내려 앉은 부분이 충격적인 장면이다.

7위에 오른 김혜민 9단도 올해 대주배를 우승해 제몫을 다한 셈이고 오정아, 박지연, 송혜령이

차례로 8,9,10위에 오르며 꾸준함을 보이고 있다.

여자랭킹 탑10에 김은지를 제외하곤 신예기사가 눈에 띄지 않는 점이 다소 섭섭하다.

기업은행배 우승을 차지한 정유진은 어디로 갔을까? ㅋ

 

☆한국 여자바둑랭킹 여자기사순위 11위~20위

여자바둑리그서 제주도칠십리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김윤영이 11위 랭크되어

있고 김다영이 상승세를 보이며 12위를 기록중이다.

이밖에 김경은, 허서현, 박소율, 김미리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데 특히 김경은이 허서현을 제친

부분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신예 김민서가 점수가 크게 삭감당하며 16위를 기록중인데 힘에서는 김은지에게도 밀리지 않지만

아직 다듬어야할 부분이 많아 다듬어지지 않은 옥석같은 신예기사로 보여진다.

시니어리그에도 참여중인 권효진 7단이 19위를 기록중이고 20위엔 이민진이 턱걸이 한 상황이다.

 

☆한국 여자바둑랭킹 여자기사순위 21위~30위

앞서 김민서와 마찬가지로 신예여자기사중 기대되는 김효영이 이번달에는 73점이나 점수가

깎이며 22위를 기록한 상황으로 김효영은 힘보다는 균형감을 갖추며 성장해 나가는 중이다.

여기에 김은지급 힘을 보태면 파괴력이 엄청날 듯 싶다.

기업은행배 우승자 정유진은 23위를 기록중인데 우승자답게 꾸준하게 승수를 쌓아 랭킹을 조금더

끌어올려야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정유진의 통산승률은 36%이다;;

신예 이슬주도 상승세를 보이며 28위를 기록중이며 기업은행배 준우승자 박태희는 2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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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바둑랭킹 여자기사순위 31위~40위

30위권대 여자기사들은 모두 하락세를 보여주었는데 아마도 여자기사는 30위안에 들어야

여자기전 본선무대에 들어갈 실력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중에서 고미소 초단은 8명이 본선리그서 경쟁하는 닥터지 여자최고기사 결정전 본선리그서

활약중이다.

 

☆한국 여자바둑랭킹 여자기사순위 41위~50위

48위에 이름을 올린 이지현은 요즘 시니어리그서 활약중인데 나름 선방하는 모습이며

40위권은 유주현, 김노경, 김희수등 프로무대에 적응중인 신예기사와 활동이 뜸한 노장 기사들이

혼재된 그룹으로 이단계에서 더 추락하면 자의반 타의반 승부사 생활은 접어야 하는 단계가

아닐까 싶다.

 

☆한국 여자바둑랭킹 여자기사순위 51위~60위

작년에 입단한 장은빈 초단이 51포인트를 올리며 시동을 거는듯 하고 승부사보다는 유투버로

활동중인 조연우와 도은교가 나란히 52위와 53위를 기록하고있다.

활동이 뜸한 중년의 이영신 6단이 지난 6월에 승단후에도 포인트를 적립중인 부분이 이채롭게 

보여지는 부분이다.

 

☆한국 여자바둑랭킹 여자기사순위 61위~68위

60위권은 거의 활동을 안하는 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정원, 김민희, 디아나가 점수를 엃어 대국의 흔적이 보이지만 어쩌다 출전하는 대국일듯 싶고

꾸준하게 대회에 참가하는 기사는 거의 없어 보인다. 주로 여바리 감독, 바둑티비 캐스터, 또는

바둑유학을 온 외국선수가 대부분이며 최하위인 68위를 기록한 조영숙 3단은 1975년에 제1회

여류입단대회를 통해 지금은 은퇴한 윤희율 초단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로 여류기사가 된 분이다.

1948년생으로 일흔을 훌쩍 넘긴 연세에도 간혹 대회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