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한국 프로야구(KBO) 역대 홈런왕 & 개인통산 홈런순위 Since 1982

스포츠월드 2022. 11. 16. 09:07

한국 프로야구 역대 홈런왕

김봉연, 이만수, 김성한, 김성래, 장종훈 이상 5명의 한국프로야구 선수들의 공통점은 1982년에

시작된 프로야구에서 초창기 10년동안 홈런왕 타이틀을 획득한 선수들이다.

범위를 넓혀 지금까지 41년이 된 한국프로야구에서 홈런왕을 차지한 선수는 모두 22명이며 

최다 홈런왕을 차지한 선수는 박병호가 2022년 홈런왕에 오르며 개인최다 6회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한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2003년 이승엽이 기록한 56개이며 최소 홈런왕에

오른 선수는 1986년에 작성한 김봉연의 21개이다.

 

야구의 꽃은 시원한 홈런포가 아닐까 하는데 지난 41년간 한국프로야구에서 팬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한 역대 홈런왕을 알아 보도록 하자.

 

⚾한국프로야구(KBO리그) 역대 홈런왕

1982년~1991년

1982년 홈런왕은 해태타이거즈의 김봉연 선수로 22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한국프로야구 원년

홈런왕에 오르게 된다.

1983년 홈런왕은 삼성라이온즈의 이만수 선수로 27개의 홈런을 기록했고 1984년에도 23개의

홈런을 쳐내며 2시즌 연속 홈런왕이 되었다.

1985년에는 삼성의 이만수와 해태의 김성한이 22개의 홈런으로 공동 수상자가 되었고 이만수는

3년 연속 홈런왕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다.

 

프로야구 초대 홈런왕 김봉연

1986년 홈런왕은 원년 홈런왕 출신 김봉연으로 21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1987년에는 삼성라이온즈의 김성래가 22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홈런왕에 올랐고 1988년과

1989년에는 해태의 김성한이 각각 30개와 26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왕 2연패를 기록하며

통산 3회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김성한은 원년에 투수로 10승, 타자로 13홈런을 기록하며

프로야구 최초이자 불멸의 기록인 10-10(두자리수 승리투수-두자리수 홈런)클럽의 나홀로

맴버이기도 하다. 원조 오타니 쇼혜이~ 김성한!

 

1990년에는 연습생 신화 빙그레의 장종훈이 28개의 홈런으로 연승생출신 홈런왕에 등극했고

1991년에도 35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며 2년연속 홈런왕에 등극하게 된다.

당시는 지금보다 경기수가 적어서 한시즌 30개이상 홈런이면 엄청난 기록이기도 했다.

여기까지가 한국프로야구 초창기 10년간 홈런왕에 등극한 선수들이다.

 

 

1992년~2001년

1992년에는 빙그레의 장종훈이 무려 41개를 담장 너머로 쏘아 올리며 3년 연속 홈런왕에

등하게 되는데 이는 1983년~1985년에 세운 이만수의 기록과 타이이기도 하다.

1993년에는 삼성의 김성래가 28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6년만에 홈런왕에 재등극하게 되었고

1994년에는 쌍방울의 김기태가 25개의 홈런으로 홈런왕에 등극한다.

1995년에는 잠실구장 첫 홈런왕이 탄생하는데 주인공은 25개의 홈런을 기록한 OB베어스의

김상호 였다.

 

1996년에는 현대 유티콘스의 박재홍이 30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왕이 되었고

1997년에는 삼성의 이승엽이 32개의 홈런포를 가동시키며 홈런왕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다.

1998년에는 잠실구장 최초로 40개이상의 홈런을 터트린 괴물타자가 등장하는데 바로 OB의

외국인 용병 타이론 우즈이다. 그는 42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프로야구 최초로 용병 홈런왕에

등극하게 되었다.

 

1999년에는 우즈의 홈런수에 자극받은 이승엽이 무려 54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팬들을 열광

하게 만들며 두번째 홈런왕에 등극하게 되었다.

2000년에는 현대의 박경완이 40개의 홈런을 치며 홈런왕이 되었는데 이만수 이후 15년만에

포수 홈런왕이 나오게 된 것이다.

2001년에는 이승엽이 39개의 홈런으로 통산 3회 홈런왕에 등극하게 되었다.

 

한시즌 56개의 홈런을 터트린 이승엽

2002년~2011년

2002년 이승엽은 47개의 홈런을 터트리며 통산 4회 홈런왕에 등극하며 이부분 최다기록을

세우게 된다.

2003년 이승엽은 한시즌 최다 홈런인 56호포를 쏘아 올리며 홈런왕에 등극했고 개인통산 5회로

이부분 기록을 경신하게 되었다. 이후 GO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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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는 SK의 박경완이 34개의 홈런으로 4년만에 홈런왕 탈환에 성공했으며

2005년에는 현대의 래리 서튼이 35개의 홈런을 쳐내며 용병으로서는 두번째 홈런왕에 등극했다.

2006년에는 롯데의 이대호가 26개의 홈런으로 홈런왕이 되었으며

2007년에는 31개의 홈런을 친 삼성의 심정수가 홈런왕에 올랐고

2008년에는 한화의 김태균이 31개의 아치를 그리며 홈런왕에 등극하게 된다.

2009년에는 KIA의 김상현이 36개의 홈런으로 홈런왕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이대호가 44개의 홈런포를 가동하며 통산 두번째 홈런왕이 되었다.

2011년에는 삼성의 최형우가 홈런 30개를 기록하며 홈런왕에 오르게 되었는데 이승엽의 일본행

이후 홈런왕은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는 흐름이었다.

 

개인통산 6회 홈런왕에 등극한 박병호

2012년~2021년

홈런왕 춘추전국시대를 종결시킨 주인공은 박병호였다.

넥센의 박병호는 2012년 ~ 2015년까지 4년연속 홈런왕에 등극하며 이부분 기록을 깬뒤 MLB로

떠나게 되었는데 2012년 31개, 2013년 37개, 2014년 52개, 2015년 53개의 엄청난 홈런포를

터트리게 되었다.

 

2016년 박병호가 떠난 빈자리는 NC의 에릭 테임즈와 SK의 최정이 40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공동

홈런왕에 오르게 되었고 2017년엔 최정이 47개의 홈런으로 2년연속 홈런왕에 등극하게 된다.

2018년에는 두산의 김재환이 44개의 홈런으로 홈런왕이 되었는데 1998년 우즈의 잠실 홈런왕

이후 20년만의 잠실 홈런왕의 탄생이며 김상호, 타이론 우즈에 이어 잠실 홈런왕으로는 세번째

이다. 또한 잠실 홈런왕으로는 단일시즌 최다홈런이다.

2019년에는 돌아온 홈런왕 키움의 박병호가 33개의 홈런으로 통산 5회 홈런왕에 등극하게 된다.

2020년에는 KT의 용병 멜 로하스 주니어가 47개로 용병으로는 네번째 홈런왕 주인공이 되었으며

2021년에는 SSG의 최정이 35개의 홈런으로 통산 세번째 홈런왕에 등극하게 되었다.

 

2022년~

2022년에는 KT의 박병호가 35개로 홈런왕이 되었는데 이로써 개인통산 처음으로 홈런왕 6회를

차지한 선수가 되었다.

2023시즌엔 한화의 노시환이 31개의 아치를 그려내며 홈런왕에 등극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개인통산 홈런 순위는 아래와 같다.(2023시즌 종료 기준)

1위 이승엽(은퇴) 홈런 467개

2위 최정(현역) 홈런 458개

3위 박병호(현역) 홈런 380개

3위 이대호(은퇴) 홈런 374개

5위 최형우(현역) 홈런 37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