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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여자골프선수 통산 상금순위 여자프로골퍼 역대 상금랭킹

스포츠월드 2022. 10. 10. 06:20

LPGA 전설 애니카 소렌스탐

LPGA(여자프로골프협회)는 1950년에 미국의 여자골프선수 13명이 주축이 되어 만든 단체로

지금은 한국선수들이 주축으로 활동하지만 박세리 선수가 활약하기 이전에는 한국선수들에겐

불모지나 다름 없었던 여자골프의 메이저단체이다.

주로 자국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LPGA에서 활약을 하는데 야구로 치면 미

메이저리그나 다름없는 무대로 PGA보다는 흥행성에서 떨어지는 것이 현실로 이는 상금 규모면

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내 여자골프대회 보다는 수십배이상 규모가 큰 것이 사실이며 이로인해 국내 정상급

여자골퍼들은 해마다 LPGA 무대를 두드리는 실정이다.

프로선수들은 상금 획득이 곧 실력이라 LPGA에서 활약해 온 선수들의 역대 상금랭킹을 살펴

보면 누가 최고의 레벨을 갖춘 선수인지를 알수 있는데 보통은 대회의 상금이 현재로 오면서 큰

폭으로 상승중이라 최근 선수들이 상금순위 상위에 오를 것으로 짐작되지만 여자골프만큼은 꼭

그렇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20여년전 전성기를 구가하며 박세리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스웨덴의 애니카 소렌스탐이

아직도 LPGA 통산 상금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점은 그녀가 얼마나 전성기 시절에 엄청난 성적을

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LPGA 역대 상금순위(통산 상금랭킹)

1위 애니카 소렌스탐(Annika Sörenstam)

스웨덴 출신의 아니카 소렌스탐은 1970년 10월9일생으로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태어났다.

1992년에 LPGA에 입회하여 306회 대회에 출전하여 벌어들인 상금은 2천2백만달러로 한화로는

310억원이다. 사실 류현진의 올해 연봉보다 살짝 높은 정도의 통산상금으로 규모가 큰 미국도

여자선수들에겐 냉정한 것이 현실로 보인다. 그래도 평균적으로 1개대회에 출전해 1억은 번셈;;

 

2위 캐리 웹(Karrie Webb)

호주를 대표하는 프로골퍼가 "백상어" 그렉 노먼"이라면 여자프로골퍼는 캐리 웹이다.

호주의 퀸즐랜드주 출신으로 1974년생인 캐리 웹은 1996년도에 LPGA에 입회하여 소렌스탐,

박세리와 동시대를 활동한 선수로 초창기에는 박세리와 소렌스탐에 뒤처진 활약을 펼쳤고

1999년에 뒤모리에 클랙식 우승으로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캐리웹의 통산상금은 2천만달러로 한화로는 280여억원으로 통산 493회 대회에 출전했으니

평균단가는 좀 떨어지는 편;;

 

3위 크리스티 커(Cristie Kerr)

크리스티 커는 미국 플로리다 출신으로 1977년생으로 박세리와 동갑내기이다.

통산상금으로 2천만불 이상을 벌어 들였으나 대회출전 횟수가 586회로 많은 편에 속해 대회당

수입은 5만불이 조금 안되는 편이다. 그래도 전성기시절 미국을 대표하는 여자프로골퍼 였고

세계랭킹 1위에도 오른바 있는 선수이다.

 

4위 박인비

지금도 활동중인 박인비는 경기도 성남 출신으로 1988년생 88올림픽둥이 이다.

2013년에 나비스코 우승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58주동안 랭킹 1위 자리를 지켜내 어쩌면

성적면에서는 박세리를 능가하는 선수라는 평이다.

2006년 LPGA 입회후 메이저대회 7회우승과 LPGA 21회 우승기록이 있고 통산상금은 1천8백만

달러로 305회 출전해 대회당 획득상금은 앞선 캐리웹이나 커를 능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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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로레나 오초아( Lorena Ochoa)

로레나 오초아는 멕시코 출신으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LPGA에서 활동하며 175회 대회에

출전해 1천4백만달러를 획득해 짧고 굵게 활동한 대표적인 선수이다.

2010년 5월 은퇴하기 전까지 158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고수한 박수칠때 떠나라와 같은 선수!

 

6위 수잔 페테르센(Suzann Pettersen)

수잔 페체르센은 노르웨이 오슬로 출신으로 1981년생이다.

LPGA 통산 315회 출전하여 1천4백만달러를 획득했고 유로피언투어 무대에서도 활약한 선수로

박리다매형 프로골퍼;;

 

리디아 고(고보경)

7위 리디아 고(Lydia Ko) 

1997년생으로 대한민국 서울 출신이며 한국명은 고보경이다.

6세때 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나 국적은 뉴질랜드이며 2013년에 LPGA에 입회했다.

어린나이에 104주 동안이나 LPGA 세계랭킹 1위를 지키며 천재골퍼라 이름을 날렸으나 이후

주춤하는 상황이다.

리디아 고는 218회 출전해 1천4백만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는데 전성기시절 워낙 유명세를 타

광고출연으로 엄청난 수입을 벌엇을 것으로 추정된다.

LPGA 통산 17승에 메이저대회 2회 우승경력이 있다.

 

8위 스테이시 루이스(Stacy Lewis)

미국 오하이오 출신인 스테이시 루이스는 1985년생으로 2011년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2013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통산 327회 출전에 1천4백만달러를 획득.

 

9위 줄리 잉스터(Juli Inkster)

줄리 잉스터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1960년생이다.

29년간의 LPGA 활동기간 통산 31승을 거둬 이부분 역대 2위를 기록중인 백전노장으로

718회 대회출전으로 1천4백만달러의 상금을 획득중이다.

 

10위 렉시 톰슨(Lexi Thompson)

미국 플로리다 출신의 1995년생으로 12살의 나이로 US여자오픈에 출전해 가장 어린나이로

출전한 기록을 보유중이며 현재는 180이 넘는 장신골퍼로 피지컬로는 LPGA선수중 역대급이다.

현재도 현역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통산상금은 1천3백만불이다.

 

이상 역대 LPGA 상금랭킹 탑10을 살펴보았는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한 우리의 박세리 선수는

보이지가 않아 궁금할 것이다.

박세리 선수는 바로 11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통산 365회 출전해 상금으로 1천2백5십만달러를

획득했다. 그의 이력으로 영원히 기억에 남는 1998년 US여자오픈 우승당시의 맨발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