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자배구가 프로화가 된지 18년이 되어 가는데 한국배구연맹인 KOVO가 만들어지고
2005년부터 시자된 여자배구 V리그는 원년엔 짧게 그 해에만 시즌이 치러지고 다음해부터
2005~2006시즌이 시작되어 현재와 같은 형태의 프로리그로 시작이 되었다.
한국여자배구의 세계적 스타인 김연경이 2005년 고3시절 드래프트를 거쳐 흥국생명에 입단하게
되었고 이번시즌인 2022~2023시즌도 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니 V리그 여자배구는 김연경 선수가
산증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김연경과 20년 가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는 현재 V리그 참여중인 여자배구 팀들에 대해 간단하게 먼저 살펴보고 V리그 여자배구
역대 우승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수원을 연고지로 하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모기업은 현대건설이며 구단주는 윤영준, 단장은
이영호가 맡고있다. 통산 정규리그 4회 1위와 챔프전 2회 우승 통합우승은 1회가 있다.
첫창단 년도는 1977년이며 현재 강성형 감독이 팀을 지휘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여자배구단은 1970년에 창단되어 현존하는 여자배구 팀중 가장 오랜된
팀중 하나로 김천을 연고지로 모기업 한국도로공사, 구단주 김진숙, 단장은 진규등이 맡고있다.
통산 정규리그 1위 3회, 챔프전 우승 1회, 통합우승 1회의 성적을 남겼고 김종민 감독이 팀을
지휘하고 있다.
GS칼텍스 여자배구단은 1970년 창단된 호남정유 배구단을 모태로 현재의 팀까지 이어졌으며
이는 도로공사와 더불어 가장 역사가 오래된 여자배구 팀이다.
현재 서울을 연고지로 모기업 GS칼텍스, 구단주 허세홍, 단장은 이재근이 맡고 있으며 통산
정규리그 1위 2회, 챔프우승 3회, 통합우승 1회를 기록중이며 차상현 감독이 지휘봉을 들고있다.
1988년에 창단된 KGC인삼공사 배구단은 대전을 연고지로 모기업 KGC인삼공사, 구단주
허철호, 단장은 서정일이 맡고 있으며 통산성적은 정규리그 1위 1회, 챔프전 우승 3회, 통합
우승 1회를 기록중이다. 팀의 지휘봉은 고희진 감독이 맡고있는 중이다.
비교적 최근인 2011년에 창단한 IBK기업은행 알토스 여자배구단은 화성을 연고지로 구단주
윤종원, 단장은 권용대가 맡고 있으며 통산 정규리그 1위 3회, 챔프전 우승 3회, 통합우승 1회
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감독은 대한민국 남자배구 레전드 세터 김호철이 맡고있다.
1971년 태광산업 여자배구단으로 시작해 현재의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은 연고지를
인천으로 모기업은 흥국생명이며 구단주는 임형준 단장은 김여일 이다.
통산 정규리그 1위 5회와 챔프전 우승 4회, 통합우승 3회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팀으로 현재
감독은 권순찬이 맡고있다.
여자배구단 중에서 가장 막내인 페처저축은행은 2021년 창단해 광주를 연고지로 한다.
모기업은 페처저축은행이며 장매튜와 하돈이 공동구단주를 맡고 있으며 단장은 김동언이다.
2005년 출범한 여자배구 V리그는 2010~2011시즌까지 5개팀으로 운영되었고 IBK기업은행의
합류로 2011~2012시즌부터 2020~21시즌까지 6개팀 체체가 되었고 지난시즌 페퍼저축은행이
가세로 현재의 7개팀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자배구 V리그 2005시즌
V리그 출범 원년인 2005시즌엔 정규리그 1위 도로공사와 2위 KT&G가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게 되었고 1차전은 도로공사가 승리했으나 내리 3경기를 KT&G가 승리하는 저력을 발휘
하며 원년우승의 영광은 KT&G로 돌아가게 되었다.
MVP 최광희(KT&G)
여자배구 V리그 2005~2006시즌
정규리그 1위는 대형 신인 김연경이 합류한 흥국생명이 차지해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한 한국
도로공사와 챔프전을 치러 3승2패로 흥국생명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MVP 김연경(흥국생명)
여자배구 V리그 2006~2007시즌
김연경 보유팀 흥국생명이 이번에도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해 정규리그 3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온 현대건설을 1패뒤 3연승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MVP 김연경(흥국생명)
여자배구 V리그 2007~2008시즌
정규리그 3위로 챔프전에 진출한 GS칼텍스가 정규리그 1위팀 흥국생명을 3승1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MVP 정대영(GS칼텍스)
여자배구 V리그 2008~2009시즌
지난시즌과 아주 흡사한 결과가 나왔는데 이번에는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한 흥국생명이 챔프전에
오르며 정규리그 1위 GS칼텍스를 3승1패로 꺾고 우승을 차지해 지난시즌의 리벤지에 성공한 것
MVP 김연경(흥국생명)
여자배구 V리그 2009~2010시즌
김연경은 팀을 우승으로 이끌고 일본의 JT마블러스로 임대를 떠나게 되었고 그로인해 흥국생명은
챔프전에 오르지 못하게 된다. 챔피언 결정전 주인공은 정규리그 1위 현대건설과 2위 KT&G가
되었고 4승2패로 KT&G가 우승을 차지하며 원년대회 이후 두번째 우승을 기록한다.
MVP 몬타뇨(KT&G)
여자배구 V리그 2010~2011시즌
지난시즌과 마찬가지로 챔피언결정전이 7차전으로 치러진 시즌이후 두시즌간 7차전으로 진행된
이후 원래대로 챔프전은 5차전으로 환원되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챰프전에서 정규리그 1위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3위인 흥국생명을 4승2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
MVP 황연주(현대건설)
여자배구 V리그 2011~2012시즌
김연경은 일본으로의 임대기간이 종료되고 우연곡절 끝에 터키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해 6시즌간
활약하며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하게 된다.
챔프전에선 정규리그 1위팀 KGC인삼공사가 정규리그 3위팀 현대건설에 3승2패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3회 우승을 하게 되었고 특급 용병 몬타뇨는 두번째 MVP가 되었다.
MVP 몬타뇨(KGC인삼공사)
여자배구 V리그 2012~2013시즌
창단 2년째를 맞이한 IBK기업은행은 가가멜 이정철 감독의 지휘하에 급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고 그여세를 몰아 챔프전에서 정규리그 2위팀 GS칼텍스를 3승1패로
제압하고 창단 2년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리게 된다.
MVP 알레시아(IBK기업은행)
여자배구 V리그 2013~2014시즌
GS칼텍스가 지난시즌 리벤지에 성공한 시즌으로 지난시즌과 마찬가지로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GS칼텍스는 정규리그 1위팀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챔프전에서 3승2패로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GS칼텍스의 2번째 우승.
MVP 베띠(GS칼텍스)
여자배구 V리그 2014~2015시즌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챔프전에서 정규리그 1위인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3-0
퍼펙트 승리로 두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MVP 김사니(IBK기업은행)
여자배구 V리그 2015~2016시즌
IBK기업은행의 상승세는 이번시즌도 이어지며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정규리그 2위 팀인
현대건설에 챔프전에서 0-3으로 완패하며 우승은 현대건설의 차지가 되었다.
현대건설은 2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MVP 양효진(현대건설)
여자배구 V리그 2016~2017시즌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챔피언결정전서 정규리그 1위팀인 흥국생명을 3승1패로
제압하며 역대 3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MVP 메디(IBK기업은행)
여자배구 V리그 2017~2018시즌
김종민 감독의 한국도로공사는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챔프전에서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가장 역사가 오래된 구단중 하나인 도로공사는 V리그 첫우승 V1을 기록한 것이다.
터키에서의 생활이 만료된 김연경은 중국의 상하이에서 한시즌을 보내게 된다.
MVP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 V리그 2018~2019시즌
쌍둥이 자매 이재영 이다영이 성장한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고 챔프전에서 2위인
한국도로공사를 맞아 3승1패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V리그 역대 4번째 우승이자 김연경이 떠난뒤 10년만의 우승이다.
김연경은 상하이에서 다시 터키의 엑자시바시 비트라에서 2시즌을 보내게 된다.
MVP 이재영(흥국생명)
여자배구 V리그 2019~2020시즌
6라운드 도중에 터진 코로나 팬데믹으로 잔여경기가 취소되고 시즌이 종료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되어 우승팀을 가리지 못한 최초의 시즌이 되었다.
정규리그 순위는 5라운드까지의 성적으로 결정되어 현대건설이 1위, GS칼텍스가 2위로 결정
되었다.
여자배구 V리그 2020~2021시즌
차상현 감독이 이끈 GS칼텍스가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에 올라 정규리그 2위 팀인 흥국생명을
3-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한다. GS칼텍스의 통산 3번째 우승.
김연경이 흥국생명으로 복귀해 활약을 하게 되었지만 팀내 쌍둥이 자매의 문제가 터지게 되며
다시 상하이 팀으로 한시즌 보내게 된다.
MVP 메레타 러츠, 이소영(GS칼텍스)
여자배구 V리그 2021~2022시즌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가세로 처음으로 7개팀 체제가 이루어진 시즌이었지만 이번에도
6라운드 도중 코로나 확진자의 급속한 증가로 잔여경기 취소 되었고 리그도 종료된다.
정규리그 순위는 5라운드까지로 결정되어 현대건설이 1위, 한국도로공사가 2위로 결정되었다.
여자배구 V리그 2022~2023시즌
친정으로 복귀한 김연경!
이제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친정팀 흥국생명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울 것으로 보여진다.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한 한국도로공사는 정규리그 2위인 현대건설을 상대로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며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해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과 맞붙게 되었고 전력상 우위로 평가
받는 흥국생명이 홈 1,2차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우승 가능성을 끌어 올리게 되었지만 3차전부터
한국도로공사의 조직력이 흥국생명을 압도하며 3,4차전을 도로공사가 가져가게 된다.
운명의 5차전은 흥국생명의 홈에서 열렸고 5세트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한국도로공사가 승리를
거두며 여자배구 V리그 사상 처음으로 리버스 스윕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분루를 삼키며 미소를 띄운채 쓸쓸히 퇴장하는 김연경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며 막을 내린다.
MVP 캣벨(한국도로공사)
여자배구 V리그 2023~2024시즌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해 3위팀인 정관장과 플레이오프를 치러 2승1패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정규리그 1위인 현대건설과의 챔피언결정전은 3차전만에 승부가 결정되었지만 매경기 풀세트
접전을 치를 정도로 명승부가 이어졌고 현대건설이 3승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흥국생명은 2년 연속 준우승...
MVP 4월8일 발표
최초작성일 2022년 12월 2일
1차업데이트 2023년 4월 6일 2022~2023 여자배구 V리그
2차업데이트 2024년 4월 5일 2023~2024 여자배구 V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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